코킹은 밑에서 시작한 헤드를 위로 올려주어 다운스윙 때 헤드의 무게를 중력의 힘을 이용해 공까지 전
달해주는 동작이다.
정확한 코킹이 나온다면 헤드의 무게를 이용하여 공을 더 세게 칠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또한 코킹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윙의 궤도와 헤드의 각도가 변하게 된다. 똑같은 어깨턴과 똑같은 하체의 움직
임에도 손목 각도의 달라짐으로 전체 스윙의 틀이 변한다는 것을 예로 가지고 왔다.
만들어진 백스윙 톱에서 손목 코킹(클럽헤드의 각도)에 따라 공의 방향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코킹이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방향성과 거리가 달라지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손 별 프로

 

•1991년 생
•KLPGA 정회원(729)
•2009~2014년 KLPGA 드림투어, 점프투어 활동
•2011 볼빅드림투어 5위
•2012 강산투어 3위, 무안CC 드림투어 3위,
그랜드 드림투어 5위, 대한연맹 개인 전 2위
•전 잭 니클라우스 아카데미 월드컵경기장 프로
•레이크 골프아카데미 소속 프로 활동
•프리랜서(행사, 필드레슨, 쇼트게임 레슨, 골프강의)

 

 

CHAPTER 1
왼쪽 손목이 앞쪽으로 꺾이게 되는 경우<사진 1>
백스윙 때 헤드가 머리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클럽 헤드가 머리쪽으로 가게된다면 흔히 말하는 덮어치는 스윙이 나오게 된다.
덮어치는 스윙은 다운스윙 때 상체가 먼저 출발하는 스윙이다.
상체가 어떤 타이밍에 나갔는지에 따라 폴로 스루의 동작이 달라지게 되고 공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백스윙 때 방향이 일정하지 않게 간다면 코킹의 각도와 클럽헤드의 위치를 점검해보자.

 

클럽과 손이 일자로 서 있는 경우<사진 2>
가파른 스윙을 만들어내는 손목의 위치이다. 가파른 스윙은 템포를 빠르게 하고, 긴 클럽의 정확성을 떨어뜨린다. 가파를수록 헤드가 땅으로 찍히는 샷이 만들어지는데 롱클럽은 찍혀 맞게 되면 거리가 줄고 공의 탄도가 낮아지게 되어있다. 6번 아이언부터 길어지는 클럽들이 컨트롤하기 어렵다면 코킹의 위치와 모양을 점검해보자.

왼쪽 손목이 뒤쪽으로 꺾이는 경우<사진 3>
오른손목을 너무 꺾어 하늘을 보게 한다면 오른쪽 팔꿈치가 심하게 안으로 들어가는 동작이 나오게 된다.
팔꿈치가 너무 안으로 조여지는 동작은 다운스윙 때 팔꿈치가 펴지지 않고 구부러진 상태로 임팩트 구간까지 가져가게 되는 동작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동작은 클럽헤드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작으로써 공의 윗부분을 타격하는 현상이 나오게 된다. 치고 나면 손목이 아프다, 아니면 공의 윗부분을 자주 친다고 느낀다면 너무 손목이 꺾이지는 않았는지 손목 코킹을 점검해 보자.

올바른 코킹

그립 모양에 따라 코킹의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
➊ 백스윙 톱에서 클럽헤드가 머리쪽으로 나오지 않기
➋ 클럽과 손이 일직선상 안에 같이 있지 않기
➌ 왼쪽 손목이 꺾일 정도로 너무 과하게 받치지 않기
오른쪽 손과 헤드가 오른쪽 어깨쪽으로 넘어간다는 느낌으로 코킹을 해보자.
오른쪽 어깨 앞에 내 손목 코킹이 가려지도록.

 

CHAPTER 2
어느 시점에서부터 코킹이
되는 것이 적당할까
테이크 어웨이 이후 헤드는 위로 올라가야 한
다. 즉 이때부터 코킹이 시작되는 것이다.

  • 코킹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손목을 위로 꺾을 때 손목만 꺾어야 한다. 이때 오른쪽 팔
    꿈치가 같이 접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른쪽 팔꿈치는 접히는 느낌보다는 팔이 더 뻗어지는 느
    낌이 들면서 손목이 올라가야 한다.
    테이크 어웨이 이후 코킹할 때 오른쪽 팔의 구부러지는 정
    도를 체크해 보자. 하프까지 올렸을 때 손목의 움직임이 올
    바르게 나온다면 백스윙 톱은 저절로 잘 나오게 되어 있다.

CHAPTER 3
코킹 느낌 가져보는 연습방법
맨손으로 어드레스를 한 후 왼손은 뒷짐을 진다.
오른손은 악수하듯 펴 준 뒤 원래 하던 대로 백스윙 톱을 만들어 본다.
무의식의 습관이 지금껏 내가 해온 백스윙 톱을 만들 것이다.
지금까지 배운 손의 모양인지 다른 느낌의 손의 모양인지 점검해 보자.
(오른손이 끝나면 왼손으로 느낌을 한번 더 잡아주어도 좋다

올바른 예
올바르지 않는 팔의 움직임

댓글이 닫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