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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네 번이나 물에 빠져

파3 홀에서 11타. 웬만한 아마추어 골퍼도 쳐 본 적이 없는 스코어. 그것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미국 PGA 투
어에서 나온 스코어라면 쉽게 믿어질까.

그 불운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안병훈(30)이다. 그는 지난 3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 홀(파3. 143야드)에서 11타 만에 겨우 홀아웃했다. 규정 타수보다 8타를 더 친 것이다.
안병훈은 이날 17번 홀에서 티 샷한 공이 네 번이나 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