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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임성재가 한국 남녀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고진영과 임성재는 한국시간으로 2021년 10월 11일 열린美 LPGA, PGA 투어에서 동반 우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 두 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임성재는 10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고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PGA 투어 10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의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 원)다. 임성재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째를 쌓았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가 PGA 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한 후 100번 째 대회이자 한국 선수들의 PGA 투어 통산 20승 째 우승 기록이다.

-총상금 180억 원·우승상금 32억 원으로 4개 메이저대회·WGC 능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1라운드를 치른 뒤 전격 취소됐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막을 내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린다. 총상금이 1천500만 달러(약 171억 원)로, US오픈(1천250만 달러), 마스터스(1천50만 달러)보다도 많은 시즌 최고 상금 대회이기도 하다.

우승상금 32억 원, 커트를 통과해 꼴찌를 해도 4000만원을 받았다.
세계 골프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미국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총상금은 작년 대비 250만달러가 늘어난 1500만 달러(약 180억원)에 달했다. 우승상금은 지난해에 비해 45만 달러 늘어난 270만 달러(32억2000만 원)였다.
우승상금은 잭니클라우스가 받은 통산 상금 절반에 달해 현재 기준으로 세계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액이다.

PGA 투어 첫 우승 혼다클래식 우승 상금만 15억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0번째 경기인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간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2위 매킨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우승을 차지하며 탄력을 얻게 됐다. 임성재는 이로써 한국인 PGA 투어 7번째 우승자가 됐다.
글 방제일 기자 사진 PGA 투어 및 올댓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