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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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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를 새로 쓰며 우승을 자축했다. 고진영은 3월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민지는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고진영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이다. 더불어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다.

고진영과 임성재가 한국 남녀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고진영과 임성재는 한국시간으로 2021년 10월 11일 열린美 LPGA, PGA 투어에서 동반 우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이 무너진 한국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세웠다. 고진영은 10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천612야드)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써내 카롤리네 마손(독일·14언더파
270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7월 VOA 클래식,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고진
영의 이번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
억3천만 원)다.

-11년만에 처음으로 LPGA투어 메이저 우승 못하고 도쿄올림픽서도 노메달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한국 여자골프는 올 시즌 그 위세를 잃고 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8월 초 일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선 노메달이었다. 그것도 4명이나 출전하고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빼앗겼다. 9월 10일 현재까지 올해 열린 LPGA 투어 22개 대회에선 겨우 3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초라한 성적이다. 거의 해마다 차지했던 LPGA 투어 신인왕 등 개인 타이틀에서도 한국은 무관에 그칠 위기다.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 상금왕에선 미국의 넬리 코다가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신인왕은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이 유력하다. 한국은 왜 그렇게 됐을까. 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현주소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020년 3월 11일(수), 세계 1위 고진영 프로(25, 솔레어)가 필리핀 최고의 기업, 솔레어와 메인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고진영 프로는 필리핀 최고의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Bloomberry Resorts and Hotels)(대표 Enrique K. Razon)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년 간(2020-2021)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앤카지노(Solaire Resort and asino)의 로고를 달게 된다. 솔레어 리조트앤카지노는 수레스트 프로퍼티의 자회사인 브룸베리 리조트&호텔에서 운영하며 Enrique K. Razon 회장 산하에 있다. Razon 회장은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항만운영사인ICTSI(인터네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