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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막을 내렸다. KPGA는 12월 8일(목)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가졌다. KPGA와 제네시스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오프라인 시상식이으로, 꽉 찬 객석만으로도 괜히 코끝이 찡해지는 기분이었다.

우승에 목말랐던 이준석이 18번 홀까지 1타 차 선두 상황에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했다. 이준석은 6월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파72)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우승상금 2억 원)’ 최종일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5언더파 67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 올해 5개 대회 신설로 22개 대회 개최 확정… 역대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 경신
– 4개 대회 총상금 확정 시 투어 사상 최초 총상금 200억 원 돌파 가능성 ↑

KPGA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가 22개 대회, 160.5억 원+α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4개다. 신규 대회는 ‘LX 챔피언십’ 1개, 기존 대회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포함 3개다. ‘LX 챔피언십’과 기존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해 신설된 대회는 5개다. 4월 마지막 주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를 비롯해 5월 둘째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9월 첫째 주 ‘LX 챔피언십’, 10월 마지막주 ‘클레버스 CLEBUS 오픈’, 11월 첫째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새롭게 모습을 선보인다.

제네시스가 주최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1년 10월 10일 일 제네시스는 “10월 7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서요섭,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박상현(3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10승 고지에 오르며 통산 상금 40억 원을 돌파하는 겹
경사를 누렸다. 박상현은 19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천215야드)에서 열린 KPGA 코
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
를 줄였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김한별(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민(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이동민은 6월 6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천157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에서 결승전에서 이태훈(31·캐나다)을 1홀 차로 꺾고 ‘매치킹’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 원이다.

방제일 기자

코로나19로 한국·중국·일본에서 열 예정이었던 각종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경우 2월 중순~3월 초에 치르기로 한 3개 대회를 취소했다.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 코로나19가 확산된 국가에서 예정됐던 대회들이 모두 취소됐다.
이어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개막 역시 3월 말에서 5월 말로 두 달 늦춰졌다.

글 방제일 기자